▲ 차고지에 대기 중인 서울 시내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28일) 오전 0시 10분쯤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7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노위에서 열린 조정이 무산되면서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다만, 노조는 그동안 총파업 대신 준법투쟁(준법운행)을 벌이며 사측과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늘 새벽 4시 첫차 운행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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