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인데 큰일 날 뻔…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미국 주택가에서 트럭 폭발'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주택가, 갑자기 달리던 트럭 한 대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합니다.

순식간에 흰 연기와 사고 잔해가 주택가를 덮쳤는데요.

이 트럭은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서 운전자 개인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짐칸에 실어둔 휴대용 가스통에서 프로판 가스가 누출되는 바람에 이런 사달이 난 건데요.

폭발 충격이 워낙 커서 주택 4채가 심하게 파손됐는데, 다행히 트럭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에 그쳤고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스통을 덜렁덜렁 실어 옮기는 게 맞냐" "안전불감증이 또 한 건 했네요,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게 그저 기적" "보상은 둘째치고 저 집 사람들은 웬 날벼락"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