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개 권역에 각각 4대씩 총 16대의 전세버스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배차 간격은 20~30분입니다.
운행 노선을 보면 1번은 숙대입구역 7번 출구~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입구역(5.7km) 2번은 남영역~효창공원역~신용산역~삼각지역~남영역(7.1km) 3번은 용산역앞 광장~삼각지역~이촌역~서빙고역~용산역(10km) 4번은 이태원역~한강진역~한남역~이태원역(4.7km)입니다.

중구도 버스 파업 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내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잇는 임시 셔틀버스를 28~3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행합니다.
신당노선과 중림노선 등 2개 노선별로 5대씩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하는데, 배차 간격은 20~30분으로, 노선별로 하루 30회씩 운행됩니다.

서대문구도 28~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 남가좌동·북가좌동에서 DMC역, 증산역을 운행하는 '임시 1번' 버스 2대 ▲ 남가좌동·북가좌동에서 가좌역, 신촌역을 운행하는 '임시 2번' 버스 3대 ▲ 서대문구청에서 홍제역을 운행하는 '임시 3번' 버스 2대 등 모두 7대입니다.

(사진=용산구·서울 중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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