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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재개장 준비 박차…오늘부터 일반 예매

창원NC파크 재개장 준비 박차…오늘부터 일반 예매
<앵커>

관중 사망사고로 폐쇄됐던 창원 NC파크가 두 달여 만인 오는 30일 재개장을 결정하면서 야구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구단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티켓 예매를 시작했고, 초토화됐던 지역 상권도 손님 맞을 채비에 다시 나섰는데요.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초 다음 달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려던 NC 다이노스가 오는 30일 창원 NC파크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선수단 운영은 물론 홈경기 재개를 열망한 지역 상권과 야구팬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열릴 홈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오늘(26일)부터 일반 예매도 실시합니다.

[박중언/NC다이노스 미디어홍보팀장 : 원래 경기 일반예매는 경기 6일 전 진행이 되지만 창원 NC파크 재개장이 5월 23일 금요일에 발표가 나면서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3월 관중 사망사고 뒤 팀이 2달여 떠돌이 생활을 하는 동안, 원정 응원을 다녔던 팬들이 가장 반기고 있습니다.

[김소진·임문규/창원 월영동 : (불미스러운 사건이)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고 이번에 모처럼 열릴 홈경기 직관하러 가기로 했는데 무난하게 NC가 승리하면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창원NC파크 폐쇄 조치로 초토화던 야구장 근처 상권도 다시 분주해졌습니다.

쌓였던 재고를 정리하고, 각종 홈경기 이벤트들을 점검하는 등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현호/창원 NC파크 인근 상인 : 손님들도 많이 격려해 주시고 주변 상인들도 힘들다고 하셨는데 오랫동안 참아오셨으니까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의 유니폼과 각종 굿즈들을 판매하는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도 다시 손님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홈경기 재개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오는 30일 홈경기 재개에 앞서 오는 27일과 28일 롯데자이언츠와의 2군 경기를 창원 NC파크에서 치르며 구장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

KNN 박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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