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폭이 전주보다 더 커졌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한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똘똘한 한채' 선호와 일부 고가 아파트의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양새입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5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로, 전주(0.10%) 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이로써 서울은 16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지방은 0.04% 내리며 전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국회 이전 기대감 등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세종시는 이번 주도 0.3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에선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강남(0.19%→0.26%), 서초(0.23%→0.32%), 송파(0.22%→0.30%) 등은 일제히 매매가격 상승률을 확대했습니다.
나아가 양천(0.13%→0.22%)을 필두로 영등포(0.13%→0.16%), 강동(0.17%→0.19%), 동작(0.12%→0.13%), 성동(0.18%→0.21%), 광진(0.09%→0.11%).
용산(0.15%→0.16%) 등도 가격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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