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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낙폭 커져 2,600선 공방…코스닥 1.6% 하락

코스피 장중 낙폭 커져 2,600선 공방…코스닥 1.6% 하락
▲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오늘(19일) 장중 하락세가 강해져 2,6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32포인트(0.89%) 내린 2,603.55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7포인트(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고, 오전 10시 18분 2,600선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0억 원, 721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고, 개인은 1천728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08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2.40%)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보다 낙폭을 키우자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 HD현대중공업(-0.95%), 한화오션(-2.46%) 등 방산·조선업종의 대표 종목들도 약세입니다.

현대차(-1.75%), 기아(-0.98%), 현대모비스(-2.55%) 등 자동차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38%), LG화학(2.63%), 삼성SDI(4.31%) 등 이차전지주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날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언급한 가운데 HD현대에너지솔루션(13.76%), SK이터닉스(9.21%) 등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26%), 운송장비(-1.63%), 정보기술(IT) 서비스(-1.60%) 등이 하락 중이고, 보험(2.29%), 전기·가스(1.97%), 제약(0.58%)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1.58%) 내린 713.63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52%) 내린 721.27로 출발한 후 하락세가 강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억 원, 1천25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천76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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