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마트 갔다 깜짝…경찰이 아들 안고 냅다 뛴 이유

쉬는 날 아들과 함께 마트에 간 경찰관이 절도 용의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안은 채 추적해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경찰 아빠 이야기 함께 보시죠.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홍석은 경사는 휴무일에 장난감을 사러 아들과 함께 마트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마트 안에서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을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마트를 돌며 44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생필품 절도범이었습니다.

홍 경사는 아이를 안은 채 마트 밖으로 나간 절도범을 이렇게 추격하기 시작했고요.

인근 육교에서 붙잡았습니다.

잡고 보니 절도범은 이날도 마트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나던 길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아이를 안고 뛰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