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든 PSG의 마르키뉴스와 이를 지켜보는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선수가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종전에 결장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세르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후반 14분과 43분 멀티 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고, 수비수 마르키뉴스도 후반 22분 한 골을 보탰습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PSG(승점 84)는 26승 6무 2패의 성적으로 올 시즌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20승 5무 9패·승점 65)를 승점 19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진행된 PSG의 우승 기념행사에는 참석해 동료 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올려 PSG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PSG는 시즌 3관왕에 도전합니다.
오는 25일 스타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을 치르고, 다음 달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