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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출시 10주년…택시 호출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카카오T 출시 10주년…택시 호출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 카카오T 출시 10주년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10년의 이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택시 플랫폼으로 시작해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른 그간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담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파트너들에게 직접 전하는 메시지도 택시·대리운전 기사 앱, 트럭커, 픽커 등 파트너 전용 채널을 통해 공개합니다.

류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이동의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2015년 3월 말 모바일 택시 플랫폼 '카카오택시'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카카오T는 출시 40일 만에 누적 호출 100만 건을 넘기며 택시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어 기차, 버스, 항공, 대리운전, 주차, 셔틀, 전기자전거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다만, 서비스 성장과 함께 '콜 몰아주기·차단', 매출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도 제기돼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수사와 제재가 이어지며 현재 카카오그룹 전체와 직결될 정도의 사법 악재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과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이후 카카오 본사 및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및 콜 차단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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