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양귀비를 비롯해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방문객들에게 이국적 풍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제에 쓰이는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 품종이며, 관상용으로 안전하게 재배돼 고혹적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꽃밭 사이로 조성된 포토존과 북천역을 배경으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인기 코스입니다.
레일바이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6회 운영됩니다.
지역 특산물인 북천 메밀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엽니다.
축제장 인근에는 녹차밭, 최참판댁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연계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사진=하동군 제공, 연합뉴스)
붉은 꽃물결 일렁이는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16일 개막
입력 2025.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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