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챔피언십 PO 준결승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셰필드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 선착했습니다.
셰필드는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 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PO 준결승 2차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10일 1차전에서도 3대 0으로 이겼던 셰필드는 1, 2차전 합계 6대 0으로 PO 결승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셰필드는 선덜랜드와 코번트리 시티의 PO 준결승전(1차전 선덜랜드 2대 1 승리) 승자와 1장 남은 EPL 승격권을 놓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2022-2023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며 EPL 직행 티켓을 따냈던 셰필드는 2023-2024 EPL 무대에서 3승 7무 28패(승점 16)의 초라한 성적으로 최하위로 추락하며 챔피언십 추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정규리그에서 28승 8무 10패(승점 90)를 기록해 3위로 PO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PO 준결승에서 6위 팀인 브리스톨 시티를 상대로 잇달아 3대 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셰필드는 전반 41분 키퍼 무어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후반 7분 구스타보 하머르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38분 칼럼 오헤어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4개 팀이 경쟁하는 챔피언십에서는 1, 2위 팀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 네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승격권 한 장을 다툽니다.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가 이번 시즌 챔피언십 1, 2위로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셰필드 유나이티드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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