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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불쑥 튀어나와 폭주…서울에 '킥보드 없는 거리' 만든다

불쑥 튀어나와 폭주…서울에 킥보드 없는 거리 만든다
길을 걷다 킥보드가 여기저기 세워져있는 것 보신 적 있으시죠?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는 기사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서초구 반포동 학원가와 마포구 서교동 '홍대 레드로드'에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곳에서는 전동킥보드, 전기 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이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제한됩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10명 중 8명이 '다른 사람의 전동킥보드 때문에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특히, 충돌 위험'이 가장 큰 불만이었는데요.

이 킥보드 없는 거리를 위반하면 일반도로는 3만 원, 어린이보호구역은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전국 첫 시행인 만큼 5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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