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우승 차지한 제프 슈트라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우승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습니다.
슈트라카는 오늘(12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7위보다 8계단 뛰어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슈트라카는 오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끝난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올해 3월의 11위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었던 슈트라카는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과 함께 처음으로 세계 '톱10'에 들었습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킨 가운데 2∼8위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헨리(미국) 순으로 그대로였습니다.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슈트라카에 이어 공동 2위에 오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2계단 상승해 10위가 됐습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가 가장 높은 세계랭킹 18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39위, 김주형은 41위를 유지했습니다.
김시우는 66위입니다.
트루이스트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 열린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119위에서 7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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