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으로 생긴 많은 털 때문에 놀림을 받던 태국 여성이 현재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털로 가득한 얼굴 여성' 근황 공개입니다.
눈과 입술만 빼고 얼굴 전체가 시꺼먼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올해 24살인 태국의 이 여성은 다모증의 한 형태인 '암브라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암브라스 증후군은 전 세계에서 1백 건 정도 보고됐으며, 10억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입니다.
이 여성의 사연은 2010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그 뒤 소녀는 2018년부터 정기적인 제모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서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는데, 얼굴을 덮고 있던 두꺼운 털이 거의 사라져 이제는 머리카락과 확실히 구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모 변화와 함께 마침내 찾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여자의 변신은 무죄, 늑대 소녀는 이제 잊어라", "나날이 발전하는 제모 기술의 쾌거", "근본적인 치료법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Supatra Sasuphan, 유튜브 Mr Scientific·schafflergra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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