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라미레스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주름잡았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52)가 서울 고척스카이돔 타석에 섭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모레(11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 시타자로 라미레스가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구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출신 가수 유주가 맡았습니다.
라미레스는 2004년과 2007년 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강타자입니다.
MLB 통산 19시즌 동안 타율 0.312, 555홈런, 1천8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6을 남기고 2011년을 끝으로 빅리그 경력을 마감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타이완 프로야구와 일본 독립리그, 호주야구리그 등에서 40대 후반까지 선수로 뛰었습니다.
라미레스는 올해 연말에 개최 예정인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를 위해 오늘 오전 입국했습니다.
라미레스는 시타에 앞서서 전직 빅리거 루이스 알리세아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야구팬에게 인사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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