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선수촌에 모인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이야기하는 모랄레스 감독(맨 왼쪽)
올해 국제대회에 나서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9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모랄레스 감독이 체육관에 모인 선수들에게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고, 선수들은 리시브 등 기본기 훈련 중심으로 첫날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참가합니다.
이어 8월 12일부터는 경남 진주시에서 벌어지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대회에도 나섭니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초청' 세계여자배구 올스타전 때 초청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벌일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V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인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등 16명으로 꾸려졌습니다.
또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튼 미들 블로커 이다현과 원소속팀 IBK기업은행에 잔류한 FA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팀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다가 VNL 참가를 위해 오는 28일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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