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염되면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관객을 만납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도 정식 개봉했습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러스 (5월 7일 개봉) / 감독 : 강이관 / 출연 :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
갑자기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괜스레 웃음이 나고 화려한 원피스에도 눈길이 갑니다.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치명적 사랑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찾아 나선 여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배우 배두나, 김윤석, 손석구에 가수 장기하가 영화배우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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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미션 리컨 (5월 7일 개봉) / 감독 : 미야 시게유키 / 출연 : 후쿠니시 마사야, 파이루즈 아이]
전 세계적으로 괴수가 출몰하는 세상.
이 괴수들과 맞서 싸우는 방위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괴수이자 방위대원인 주인공의 활약과 뛰어난 액션 연출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TV판에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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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5월 7일 개봉) / 감독 : 토미노 요시유키 / 출연 :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
고전 반열에 오른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가 정식 국내 개봉했습니다.
일본에서 1988년 개봉한 지 38년 만입니다.
영원한 라이벌 아무로와 샤아의 최후의 결전을 그렸습니다.
작화, 스토리, 액션, 음악 등 모든 면에서 최고로 칭송받는 역작입니다.
특히 고뇌하는 영웅의 모습이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대립 등 시대를 앞서가는 철학적 메시지가 압권입니다.
올드팬에게 설렘을, 새로운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안여진)
바이러스 · 괴수 8호 · 건담…다양한 소재 영화들
입력 2025.05.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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