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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석탄일 이튿날 강원 '불심' 잡기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석탄일 이튿날 강원 '불심' 잡기
▲ 천태동 춘천 삼운사 방문한 김혜경 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석가탄신일 이튿날인 어제(6일) 춘천 삼운사와 평창 월정사를 방문, 강원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이날 천태종 삼운사 주지 월중 스님 등을 만나 불교계와 지역의 민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3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 후보의 배우자 김 씨가 강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이 후보의 배우자 수행실장을 맡은 같은 당 백승아 의원(비례대표)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평창 월정사로 이동해 불교계 인사를 만난 뒤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삼운사 방문에 앞서 천주교 춘천교구청 효자동성당을 찾아 김주영 주교를 예방하는 등 비공식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연휴 초반에 이 후보가 강원을 훑은 데 이어 배우자가 지역을 방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4일 '경청 투어'의 첫 행선지로 강원 접경지역부터 동해안, 폐광지역까지 12개 시군을 찾아 나서는 등 강원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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