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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맞아 '표심잡기'

김문수,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맞아 '표심잡기'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마친 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5일)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시민들을 만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한덕수 전 총리 등 다른 후보들과 만났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다른 대선 후보 및 당 대표와 같이 합장하며 반야심경을 낭독했다.

봉축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헌화했고, 이동 중 시민의 요청에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펀펀한 광화문 광장' 가족 동행 축제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났고, 이 지역 종로구 당협위원장이자 한동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최재형 전 의원이 김 후보를 맞이했습니다.

부인 설난영 여사는 별도 일정으로 경기도 소재 사찰과 어린이박물관을 돌며 김 후보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여사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용주사와 수원시 소재 수원사를 방문했다"며 "용주사의 성효 주지 스님과 불자들에게 석가탄생을 축하하고 차담회를 갖고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설 여사는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자비로 사회에 만연한 갈등이 치유되고 통합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캠프는 전했습니다.

설 여사는 또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11년 9월 개관한 용인 어린이박물관을 찾아 아이들, 학부모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을 축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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