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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인근 해역, 규모 3.7 지진…경기도 유감 신고 6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5일) 아침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기도에서도 지진이 느껴졌습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6건 접수됐습니다.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 5건, "지진 문의" 1건 등 총 6건이었습니다.

이들 신고와 관련해 소방이 현장에 출동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뜻하는 '계기 진도'는 경기도에서 II(2)로 측정됐으며, 이는 조용한 상태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을 의미합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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