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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6승 쾌투'…한화 6연승 질주

폰세 '6승 쾌투'…한화 6연승 질주
▲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폰세 선발투수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리그 최강의 '필승조'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오늘(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코디 폰세-한승혁-김서현이 계투를 펼치며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6연승을 거둔 한화는 단독 2위를 지키며 선두 LG 트윈스를 1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제임스 네일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KIA가 먼저 점수를 뽑았습니다.

KIA는 2회말 실책으로 살아 나간 최형우가 폭투로 홈을 밟아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한화는 6회초 이진영이 행운의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최인호는 내야안타로 득점해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8회초에는 1아웃 만루에서 채은성의 적시타와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3대 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화는 선발 폰세가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수확해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8회 등판한 한승혁은 친정팀을 상대로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김서현은 시즌 10세이브(1패)째를 올려 구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KIA 선발 네일은 7회까지 삼진 10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빈손으로 돌아섰습니다.

부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김형준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9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NC는 7회초 김형준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고, 8회에는 김주원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1대 6으로 대파했습니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신예 거포 안현민의 역전 투런 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5대 4로 꺾었습니다.

7회말 2아웃 후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에 이어 타석에 나선 안현민은 키움 5번째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5대 4로 다시 뒤집었습니다.

지난 4월 30일 1군에 올라온 안현민은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단숨에 kt의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LG 트윈스는 잠실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2대 4로 격파했습니다.

문보경은 만루홈런과 3점홈런을 터뜨리며 혼자 7타점을 뽑았고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은 6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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