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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앞두고 <'잼'있는 밤> 심야 유튜브 라디오 선보인다

민주, 대선 앞두고 <'잼'있는 밤> 심야 유튜브 라디오 선보인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 단양8경편'에 나선 4일 경북 예천군 도청신도시에서 김밥집에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잼'(이재명의 줄임말)있는 밤>이라는 제목의 감성 라디오 방송을 선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6일부터 '민주포유 FM6.3 '잼'있는 밤, 강선우입니다'라는 제목의 심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선 의원인 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이 진행을 맡고 오는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0일 동안 매일 밤 10시,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와 '이재명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형탭니다.

민주당이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보이는 라디오 방식을 차용해 대국민 소통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치가 낯설고 피곤한 것이 아닌, 하루의 끝에 마음을 다독이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야 라디오 특유의 감성과 강선우 의원 특유의 목소리를 통해 이재명 후보만의 정치를 '단순 정치 정보'가 아닌 '민심 밀착형 정서'로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연합뉴스)

라디오 방송에선 '시청자의 사연' 소개를 시작으로 '이재명의 사연'이라는 코너를 통해 당일 후보의 일정과 저녁 언론보도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당원 커뮤니티와 소통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방송에선 유력 정치인이나 전문가보다는 '보통 유권자'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출연진을 주로 섭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진행자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기성언론에서 잘 다루지 않던 이재명 후보의 자전적 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전파하는 등의 구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그니처 로고송 제작에는 윤일상 작곡가가 참여했습니다.

초대 DJ를 맡은 강선우 의원은 "선거 국면의 단순 정보 제공 콘텐츠를 넘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면서, "6월 3일까지 지친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감성을 듬뿍 채워주는 서정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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