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유심 교체 대기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휴대전화 유심을 교체한 K패스 이용자 중 티머니, 이즐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변경된 카드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재등록해야 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유심 정보를 식별값으로 두고 카드번호를 부여하는 티머니와 이즐(EZL) 모바일카드는 유심 교체 시 카드번호가 변경되기 때문에 반드시 재등록해야 정상적으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카드를 제외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iM원패스, 레일플러스 등 다른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새 유심을 이용하더라도 카드번호가 변경되지 않으므로 재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물 카드 이용자도 유심 정보가 카드에 영향을 주지 않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교통카드를 삼성페이 등 모바일 페이(삼성페이 등)에 등록해 이용하는 경우에는 유심 교체 후 모바일 페이에 카드 재등록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K패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이즐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됩니다.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K패스는 누적 338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K패스 가입자의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이번 조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대국민 서비스와 관련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와 안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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