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박주봉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늘(28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5 수디르만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도 체코를 4대 1로 잡은 대표팀은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총 5판을 치러 3판을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3승을 선점해도 5차례 경기는 끝까지 진행해 최종 점수를 매깁니다.
오늘 첫 경기인 남자 단식에서 전혁진이 2대 0으로 패했지만,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2대 0 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지난달 전영오픈까지 4연속 국제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안세영은 허벅지 내전근 부상 여파로 직전 대회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불참하고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안세영에게 배턴을 넘겨받은 남자 복식의 강민혁-기동주, 여자 복식의 김혜정-공희용이 연승을 챙겨 대표팀은 혼합 복식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만과 격돌합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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