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아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토론토와 2025 노던슈퍼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오타와는 이민아의 활약에 힘입어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노던슈퍼리그는 올해 출범한 캐나다 최초의 여성 프로축구 리그로 6개 팀이 경쟁합니다.
이민아는 지난 2월 WK리그 무대를 떠나 오타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민아는 오타와에 먼저 이적한 여자 대표팀 동료 추효주와 '코리언 듀오'를 형성했습니다.
오타와는 오늘 토론토와 2025 노던슈퍼리그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토론토에는 대표팀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홍혜지가 뛰고 있어, 오늘 경기는 노던슈퍼리그에서 벌어진 첫 번째 '코리언더비'로 기록됐습니다.
후반 10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민아는 혼자서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드리블한 뒤, 토론토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습니다.
이민아는 오늘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며 '원샷원킬'을 작렬했고, 오타와의 노던슈퍼리그 '1호골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사진=오타와 래피드 FC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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