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외제차를 중고로 구입해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주범 정 모 씨 등 10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벤틀리와 포르쉐를 중고로 산 뒤, 지난해 4월 고양시 도로에서 고의로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6천500만 원을 타냈습니다.
수상함을 감지한 보험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동네 선후배나 친인척관계였고, 경기 악화로 생활고를 겪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제차 교통사고로 한 번에 수천만 원 챙긴 보험사기단 검거
입력 2025.04.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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