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김민재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75점을 쌓은 뮌헨은 같은 시간 킥오프한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대 0으로 승리한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8점 차로 유지하며 2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뮌헨과 레버쿠젠 모두 3경기씩만 남겨놓은 상태로, 뮌헨은 다음 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습니다.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을 노리는 마인츠는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분데스리가 4위까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위는 유로파리그, 6위는 콘퍼런스리그 티켓을 줍니다.
대표팀 핵심 자원인 뮌헨 김민재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은 나란히 선발 출격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발목이 안 좋은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사샤 부이와 교체됐습니다.
리그 7골 5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이 3대 0으로 뒤지던 후반 42분 교체됐습니다.
뮌헨은 전반 27분 레로이 자네가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40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여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뮌헨은 후반 38분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를 자네 대신 투입했습니다.
뮐러는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후반 39분 올리세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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