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6일) 오후 1시 11분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헥타르 미만일 때 발령됩니다.
인제군은 오후 3시 40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등학교체육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도 재난문자로 대피 등에 사전 대비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도로 당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IC~양양TG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국도로 우회 조치하고 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헬기 19대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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