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의 경기 모습
김시우와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시우와 배상문 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합작했습니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배상문 조는 컷 기준선인 10언더파와 4타 차이가 났습니다.
이 대회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시우-배상문 조는 1라운드 포볼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2위에 머물렀고, 2라운드 포섬에서도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투어 신인들로 구성된 아이제이아 샐린다-케빈 벨로(이상 미국) 조가 17언더파 127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고, 앤드루 노백-벤 그리핀(이상 미국) 조가 1타 차 단독 2위(16언더파 128타),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 호이고르-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조가 15언더파 129타로 3위에 올랐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조는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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