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아동용 운동화 판매 백화점 오픈런'입니다.
유명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사람들이 백화점에 몰렸습니다.
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이 신발을 사려고 100명이나 모였다는데요.
매장 안안 금방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개장 전부터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줬다는데요.
그런데 막상 출입문이 열리자 비상구 등을 통해 다른 고객들까지 합류하면서 손님들 사이 구매 순번을 놓고 항의가 빗발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고성이 오가다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폭행 사건이 따로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한정된 물품을 구하려다 보니 손님들의 감정이 격해지며 언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오픈런 대란이 벌어진 해당 운동화는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지난해 출시한 아동용 여름 운동화로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동이 났다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 맞나 싶은 풍경, 극성 부모들이 부른 촌극" "경기 어려워 소비 위축이라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 "결국 되팔이들만 배를 불리는 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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