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버드대 로고
트럼프 정부의 지원금 중단 조치에 소송을 제기한 미국 하버드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유대주의적이고 극좌 기관"이라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SNS에 올린 글에서 "다른 많은 기관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미국을 분열시키길 원하는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은 진보의 난장판으로, 특정한 정신이상자 그룹이 교실에 드나들면서 가짜 분노와 증오를 퍼트리고 있게 허용하고 있다"라면서 "정말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버드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이유로 하버드대에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했으며 하버드대가 이를 거부하자 3조 원 이상의 지원금을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추가로 지원금을 더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버드대는 이런 조치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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