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무인카페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를 대신 치운 손님들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어질러진 무인카페 치우고 남긴 쪽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택가에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새벽 시간 여학생 3명이 카페 안으로 들어오더니 각종 쓰레기로 엉망인 탁자를 뚝딱 청소하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찍혔는데요.
이 여학생들이 오기 전까지 탁자 위에는 예전 이용자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각종 음식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카페 사장은 저 많은 쓰레기를 언제 치우나 고민하고 있었다는데요.
그런데 이 여학생들은 청소 후 공부를 하고는 카페 사장에게 메모까지 남기고 떠났다고 합니다.
메모에는 "사장님, 저희가 여기 청소했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시험 기간에 공부 잘하다가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본 카페 사장은 무인점포를 운영하며 잃었던 인류애가 다시 올라온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인성은 무인점포 갔을 때 나오는 듯" "남이 버린 쓰레기 치우는 건 쉽지 않은 일" "이런 게 뉴스가 되는 세상, 더 많은 미담이 나왔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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