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두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오늘(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 동구 물치도 부근 해상에서 "시신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해경이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월 24일 중구 구읍뱃터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A 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당시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409t급 도선에 타고 있다가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며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일단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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