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 있는 승객들이 손을 들고 천창을 잡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한 여객기의 실내 천장이 갑자기 승객 머리 위로 떨어지는 믿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팔을 위로 쭉 치켜들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항공사는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천장을 붙인 뒤에 회항했다고 하네요.
이 비행기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가 몇 시간을 더 기다린 뒤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천장을 고정해 승객들이 비행 중 직접 붙잡을 필요 없이 조치했고 부상자 또한 없었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행기를 무슨 풀로 붙였나, 코미디가 따로 없네" "만약 난기류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땠을까" "큰 사고는 항상 자잘한 사고가 반복된 뒤 온다고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막뉴스] 일제히 팔 쭉 치켜든 사람들, 왜?…천장엔 테이프가 '다닥다닥'
입력 2025.04.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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