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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망치·도끼 떴다" 업주들 벌벌…게임장 돌며 1억 뜯었다

"망치·도끼 떴다" 업주들 벌벌…게임장 돌며 1억 뜯었다
성인 게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4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는 기사입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44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약 6년 동안 서울에 있는 게임장 22곳에서 업주 29명을 협박해 총 1억 4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인 게임장 돌며 현금 갈취한 사람들

돈을 주지 않으면 시비를 걸고 행패를 부리는 등 소란을 피워 손님들을 내보냈는데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망치, 도끼 등 별명도 썼습니다.

업주들은 영업에 지장이 생기거나, 단속 또는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신고도 못 하고 피해를 봤는데요.

경찰은 피해 업주들을 설득해 장부와 계좌이체 내역 등을 확보했고,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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