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30시간의 일시적인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부활절인 일요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번 휴전 선언은 평화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중재에서 손을 떼겠다는 미국의 경고가 있은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일방적인 휴전 선언에 회의적 반응을 내놓으면서 미국이 지난달 제안한 '30일 휴전'부터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푸틴, '부활절 30시간 휴전' 선언…우크라이나는 연장 제안
입력 2025.04.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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