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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 이재명 "문화 수출 50조 시대"…오늘 첫 TV 토론

대구 간 이재명 "문화 수출 50조 시대"…오늘 첫 TV 토론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뒤 대구를 방문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일) 저녁 대선 후보 경선 첫 TV 토론회를 엽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대구를 찾아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등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세계 5위권에 드는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며 2030년까지 문화 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한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문화예술인들이 존중받는 세상, 문화예술 자체로 고통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높은 생활 수준을 영위하게 해주는 것 그런 가능성 영역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정부가 할 일, 정치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남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밤에 예정된 경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연 후보 역시 다른 공개 일정 없이 토론회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연 캠프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 업체와 관련해,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다시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며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대선 후보 경선 첫 TV 토론회를 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약 8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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