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꺾고 시리즈 3연승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골 밑을 장악하면서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습니다.
정관장이 박지훈과 김종규를 앞세워 추격하자 이우석이 정확한 3점슛을 잇달아 꽂으며 3쿼터까지 2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승부는 4쿼터에 잠시 요동쳤습니다.
정관장의 거센 수비에 모비스가 실책으로 흔들리면서 1분 20초를 남기고 6점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이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너졌고, 모비스는 99대 92로 승리해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모비스는 4강에서 정규리그 2위 LG를 만나는데, 모비스 조동현, LG 조상현 쌍둥이 감독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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