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크린넷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 시설(크린넷) 주변을 정리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크린넷 내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 새롬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환경미화원 A 씨가 크린넷 내부로 떨어졌다가 10분 만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목과 허리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크린넷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던 중 휴대전화를 크린넷 내부로 떨어뜨렸고, 이를 꺼내려다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촬영 한종구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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