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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종주국'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

원자력 종주국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
한국 컨소시엄이 원자력 종주국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MPR사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차세대 연구로 사업' 첫 단계인 초기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미주리대의 열출력 20MW급 고성능 신규 연구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으로, 초기 설계는 연구로 개념설계에 앞서 건설 부지 조건, 환경영향평가 등 설계 사전 정보를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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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산림 피해 규모가 당초 산림청이 추산한 것의 2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지자체와 당국 등에 따르면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산불 피해 규모는 9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이후 지금까지 이번 산불 영향 구역이 4만 5천여 ㏊라고 발표해 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악으로 불렸던 2000년 동해안 산불 산림 피해 면적의 4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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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차량을 대량으로 국내에 유통한 전문 유통업자와 외국인이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급전이 필요한 외국인과 공모해 대포 차량을 유통한 유통업자와 중고차 매매상 등 4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포차 전문 유통업자 A 씨와 B 씨는 급전이 필요한 외국인 11명에게 허위로 총 8억 9천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중고차 매매상 C 씨로부터 고가의 외제 차량을 사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외국인들에게 차량을 건네받고, 차량을 사고 남은 대출금은 외국인들에게 건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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