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빠니보틀(37·박재한)이 10kg 체중감량을 한 것과 관련해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홍보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빠니보틀은 최근 곽튜브(곽준빈) 유튜브에 출연해 몰라보게 날씬해진 외모를 자랑하면서 "너도 (위고비) 맞아. 근데 위고비로 뺐는데 뒷광고 하냐고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72kg였던 몸무게가 한 때 62kg까지 빠졌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일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자 빠니보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 써본다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 같이 돼 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빠니보틀은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 받고 진행하자."라고 당부했다.
빠니보틀은 누리꾼 240만명이 구독하는 여행 콘텐츠 계정의 크리에이터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10kg 감량' 빠니보틀 "위고비 뒷광고 절대 아냐…부작용 유의해야"
입력 2025.04.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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