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0만 6,02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 7,607명.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19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관객 하락세는 시작됐지만 '승부'의 대항마가 될 작품은 없었다.
이번 주말께 200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는 16일 개봉하는 '야당'과의 맞대결에서 얼마나 선방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예매율 '야당'이 31.1%, '승부'가 7.2%로 각각 1위와 3위에 올라있다.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과 이창호의 사제대결을 그린 영화로 '보안관'을 연출한 김형주 감독이 연출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승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180만 돌파
입력 2025.04.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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