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측, 에어팟 고성 비매너에 사과…"차분히 반성하는 중"

그룹 더보이즈 선우 측이 자신의 무선 이어폰(에어팟)을 떨어뜨린 뒤 줍지 않고 고성을 지르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또한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이와 관련 "저희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회사의 보호를 받으며 관리돼야만 한다.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 선우가 이동을 하는 도중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리자 이를 줍지 않고 "에어팟"이라고 고성을 질렀고, 이에 경호원이 대신 주워서 건넸지만 이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서 지난 12일 선배 가수 출신 배우 나나가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안 되는 건데…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다."고 꼬집자 많은 팬들이 공감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