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경찰서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 진열대에 있던 물건을 몰래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평창군 평창읍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마트 직원 B 씨는 A 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껴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A 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곧장 경찰에 신고하고 A 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그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평창에 있는 또 다른 마트 2곳을 비롯해 3곳에서 총 78만 원에 이르는 절도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평창경찰서는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B 씨에게 이날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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