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 전선 건드려…의정부 853가구 정전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 전선 건드려…의정부 853가구 정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의정부시에서 오늘(13일) 오전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리며 800여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일대 총 853세대에 약 1시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와 교회 건물에 갑자기 전기가 끊기며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날아가 지상에 있는 고압 배전 선로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에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도는 오늘 오전 11시 27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까지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프 깐깐하게 우리동네 비급여 진료비 가장 싼 병원 '비교 검색'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