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난 11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난 2건의 산불이 만 하루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15분 연천군 왕징면 DMZ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이어 약 40분 후 연천군 중면 DMZ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당국은 헬기 5대를 동원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여 중면 산불은 12일 오후 2시 30분, 왕징면 산불은 오후 4시 35분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차량 등 투입이 힘든 DMZ 내 산불이라 당국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들어 비가 내리며 진화에 도움이 됐습니다.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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