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전국에 요란한 비 소식이 들어 있어 벚꽃놀이 계획하신다면 주말 전에 다녀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3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일요일 아침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밖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 제주 산지에 최고 8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고 50mm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내륙 곳곳에 여전히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 중부 서해안과 경북 북서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