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넉 달 만에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조정했습니다.
ADB는 지난해 9월까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3%로 유지하다가 12월 0.3% 포인트 낮춘 2%를 제시한 뒤 이번에 0.5% 포인트 더 내렸습니다.
내부적 하방요인으로는 고금리, 가계부채,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 민간소비 약화와 건설업 부진을, 대외 하방요인으로는 미국·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무역 불확실성 등을 꼽았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전망치여서 6~7월에 발표할 보충전망 때 추가로 하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성적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2천131개사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ESG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ESG 경영 수준이 2년 사이 2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2022년 2점에서 2.2점 구간에서 2024년에는 4.6에서 4.8점 구간으로 '취약'에서 '양호' 등급으로 올라섰습니다.
---
국내에서 배달앱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 금액이 10만 원에 가깝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배달앱에서 결제한 사람은 2천351만 명인데, 1인당 평균 3.7회에 걸쳐 모두 9만 7천 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배달앱 사용자 수는 40대가, 결제자 수와 결제 금액은 30대가 각각 가장 많습니다.
30대는 1인당 월평균 결제액이 10만 원을 넘었고, 1인당 결제 횟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4.4회였습니다.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ADB, 올해 성장률 전망 2→1.5%…넉달만에 또 하향조정
입력 2025.04.09 12:30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