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밤 9시쯤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을 처리하던 중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들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황산을 제거했습니다.
다행히 황산이 외부로 유출되진 않은 걸로 파악됐지만, 이번 사고로 학생 1명에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험에 사용했던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처리하다 불…4명 다쳐
입력 2025.04.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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