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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 일 여배우 히로스에 이번엔 폭행으로 체포

'불륜 스캔들' 일 여배우 히로스에 이번엔 폭행으로 체포
▲ 히로스에 료코

2년 전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이번엔 폭행으로 체포됐습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경상을 입힌 히로스에를 이날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히로스에는 전날 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당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동승했으며 히로스에와 동승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병원에서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 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고 사과하고 당분간 히로스에는 모든 연예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스에는 2년 전인 2023년에는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한 주간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그 뒤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그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끈 여배우로,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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